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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회고
Career
2024.01.02.

2023년 엔지니어로서의 활동 목록

  •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
  • 웹 개발자 지망생 대상 강의
  • 개인 프로젝트 진행 (Next.js, Supabase)
  • IT 도서 리뷰어 활동 (리뷰 및 도서 발굴)
  • IT 도서 번역 (일->한)
  • 일본 취업활동

정보처리기사

  • 2020년에 필기 합격 이후, 업무 핑계로 시험 공부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응시. 이후 17% 합격률을 뚫고 합격했다.

  • 개발자로서 이론 지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였고 일본 취업 활동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준비했고, 다행히 필기-실기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.

웹 개발자 지망생 대상 강의

  • 3년차 선배로서 첫 입문자들을 위한 강의 교안을 만들었고, 처음 강의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 시절 과외와 학원 강사하던 시절이 떠올랐다. 비록 온라인이라 더 좋았던 점도 어려웠던 점도 있지만, 결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100여명 가까이 되는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었다.

  • HTML, CSS, JavaScript의 기초 개념을 정립하고, 간단한 실습과 함께 꼭 필요한 지식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.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 중 하나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강요했던만큼 스스로도 필요성을 느꼈던 경험이었다.

개인 프로젝트 진행(Next.js, Supabase)

  • 본격적인 취업활동 준비에 앞서 엔지니어링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. 코진마리 호텔이라는 컨셉으로 호텔 소개 및 예약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.

  • 기본 스택은 프론트엔드에 Next.js와 TypeScript를 사용했고, 백엔드는 Supabase라는 firebase의 대체 서비스를 이용했다.

Supabase는 기본적으로 Postgres database 기반으로 되어있고, 편의 기능들이 자체 API로 구현되어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DB와 클라우드 저장소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.

  • 당초 계획은 EC 같은 예약시스템 + 사내 백오피스 시스템이었지만, 시간 관계상 예약 시스템만 구축하고 백오피스 시스템은 뒤로 미룬 상태이다. 연말부터 구직활동 + 면접 + 번역 활동이 겹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는 내지는 못하지만 올해안에 완성해볼 계획이 있다.

IT 도서 리뷰어 활동 (리뷰 및 도서 발굴)

  • 모 출판사 측에서 주최하는 리뷰어 활동에 우연찮은 기회로 참가할 수 있었다. 덕분에 최신 트렌드 도서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었고, 책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.

  • 영어는 당연하지만, 생각보다 일본에서도 많은 기술 책들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그리고 그 덕분에 내가 가진 일본어 능력을 활용해 후술할 번역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.

IT 도서 번역 (일->한)

  • 앞서 설명한 리뷰어 활동을 하면서 번역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. 기존에 보유한 일어 실력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 도서 번역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으며 현재 진행중이다.

  • 기존에도 개인적으로 번역활동을 한 적은 있었지만, 어디까지나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고, 번역체 말투가 강했다. 다만 번역 활동을 지속하면서, 개인적인 지식 수준이 충분해야함은 물론, 독자들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. 가능하면 지금 작업 중인 도서 이외에도 다른 도서 번역 활동에 많이 참여해보고 싶다.

일본 취업활동

  • 기존에도 조금씩 정보수집을 했었지만 현재는 적극적으로 에이전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진행중에 있다. 일본에서의 첫 구직활동이다 보니 쉽지 않은 면도 있었지만, 그 부분을 여러 에이전트 분들이 도와주시는 덕분에 많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.

전반적인 회고 및 포부

  • 2023년의 시작은 힘들었지만, 마무리하는 단계에 돌이켜보면 일반 회사 원 생활로서는 얻을 수 없었던 귀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. 정규직보다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개인 시간 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더 체감했고, 회사를 다닐 때의 감각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8시~18시 생활을 준수했고, 정해진 시간내에 효율 좋게 일하는 방법도 익혔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.

  • 2024년에는 일본에 취업해 잘 자리 잡는 것을 제일 목표로 두고, 엔지니어로서 최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. 기회가 된다면 컨퍼런스나, 오픈소스 활동도 참여하고 개인 프로젝트도 더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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